<예의 없는 세상 살아남기>
Surviving in an Impolite World


임선화 감독
Short Film
2021 

미술 참여


  그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다. 누구나 스스로의 모습에서 마주하기 싫은 부분은 있는 법이다. 어릴 때는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았던 부분이 나이가 들수록 왜 그렇게 불편하게 느껴지는지. 어쩌면 지나친 예민함이 잘못된 걸 수도 있고, 예의 없는 사회가 문제일 수도 있지만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것이 아니다. 그저 누군가에겐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지면 좋겠다는 마음이다. 그 누군가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더 좋겠다. 
  아니 사실은, 엄마만큼은 내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. 엄마라는 단어 하나로도 코끝이 찡해지면서도 같이 있으면 싸우고 미워하기를 반복하지만. 그래도 엄마한테만큼은 인정받고 싶은 이 애증의 관계는 만국 공통이다. 배부르다는데 밥 더 먹으라는 말이 애정표현인 사람과의 애증의 러브스토리는 분명히 무심한 세상에서 꾸역꾸역 살아남는데 필요한 그 무엇인 게 분명하다.










Film still
20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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